경남 함양군이 저소득층·청년층·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선정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2020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오는 2024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영구임대 22세대, 국민임대 48세대, 행복임대 30세대 등 총 100세대 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오는 8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해 LH에서 건설부터 관리 운영까지 전담해 고품질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앞둔 함양군 행복주택
함양군 행복주택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은 후 오는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총 사업비 245억원이 투입된 행복주택은 함양읍 교산리 241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18층 2개 동으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 160가구, 65세 이상, 주거급여수급자에 40가구 등 200세대 규모다.
서춘수 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복지가 중요하다”며 “향후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 조성 등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군민 행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주거 안정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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