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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든 공공기관 '성평등 책임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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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든 공공기관 '성평등 책임관' 운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1.2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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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정책 수립·관리지표 도입 완료
여성대표성 확대 위한 보완책 마련
경기도 산하 모든 공공기관이 성평등 위원회를 설치하고 책임관을 지정 완료했다.
경기도 산하 모든 공공기관이 성평등 위원회를 설치하고 책임관을 지정 완료했다.

경기도 산하 모든 공공기관이 성평등 위원회를 설치하고 책임관을 지정 완료했다.

특히 26개 기관 전부 성평등정책을 수립하고 성평등 관리지표도 도입해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2019년 ‘성평등 기본조례’를 개정해 공공기관에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공공기관 성평등위원회 설치 계획’을 수립해 26개 공공기관 중 재직인원 30인 이상인 23개 기관은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하고 재직인원 30인 미만인 3개 기관은 기관 실정에 맞게 성평등책임관을 지정해 기관의 성평등 정책을 수립, 운영하도록 했다.

도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12월 분석한 ‘도 산하 공공기관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현황’을 보면 성평등위원회를 설치한 23개 공공기관 중 78.2%인 18곳에서 지난해 1회 이상, 8곳은 2회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성평등 관리지표 반영 여부’는 여성대표성, 인적자원관리, 인적자원개발, 일생활균형, 기타 5개 지표 중 일생활균형과 인적자원개발은 25개, 23개 기관의 관리지표에 각각 반영됐다.

다만 인적자원관리는 9개 기관, 여성대표성은 4개 기관에 관리지표로 반영돼 상대적으로 그 비중이 낮았다. 여성대표성은 경기관광공사, 도농수산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도일자리재단 등 4개 기관이다.

한편 도는 도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 비율을 2017년 12.3%에서 지난해 말 20.3%까지 끌어올린바 있어 공공기관에도 여성대표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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