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은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과 2천500억 원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자금은 법정관리 졸업 후에도 남아 있는 회생채무를 갚는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앞으로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은 유상증자와 구주 감자 방식으로 STX조선해양 경영권을 인수한 뒤 회사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TX조선해양은 경영난으로 2013년 채권단 자율협약(워크아웃)를 시작으로 2016년∼2017년 법원 기업 회생 절차(법정관리)를 거쳤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