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예정지...인근 하이닉스·군부대 10분 거리
경기 여주시는 최근 가남읍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 환지 예정지 지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지예정지 지정은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토지 53필지에 대해 지난해 10월 토지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에게 환지계획 공람을 완료했고 토지소유자들로부터 접수한 의견을 최대한 환지계획에 반영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으로 평가받는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가남읍 태평리 157-7번지 일원 사업면적 5만9355㎡에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며 주거 및 기반시설을 설치해 계획인구 1203명(463가구)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용지 등의 용지공급을 위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단독주택용지 위주의 개발에서 공동주택 용지를 함께 개발해 기존 지역내 인구이동보다 인근 10분 거리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및 군부대 관계자들의 순수 인구유입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올 연말 개통예정인 이천~문경 내륙철도 가남역(가칭)과 도보거리의 역세권이며 현재 공사중인 가남태평문화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망으로 1시간 이내의 서울 도심 생활권 등 안정적인 도시 개발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맞춤형 도시개발 모범사례로 정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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