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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테이블 1플라워 '일석이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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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테이블 1플라워 '일석이조' 효과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1.01.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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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소득증대·직원들 심리적 안정...올해도 본격 추진
강원 춘천시는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1테이블 1플라워’를 추진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강원 춘천시는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1테이블 1플라워’를 추진한다. [이미지투데이 제공]

강원 춘천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화훼농가로부터 호응을 받았던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 ‘1테이블 1플라워’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시작해 매주 1회 총 9회에 걸쳐 꽃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1테이블 1플라워’는 부서별로 원하는 꽃과 수량을 주문하면 지역 내 화훼 재배 농가에서 직접 꽃을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8회에 걸쳐 프리지아 9120송이, 튤립 5550송이로 총1만 4670송이가 판매됐으며 금액으로는 1011만원이다. 한국인간식물학회지 연구 결과 꽃과 식물을 비치한 사무실의 직원들은 우울감과 피로감이 22% 감소한다.

사업 추진후 화훼농가 경영안정은 물론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이 크게 개선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급량은 튤립 3만 송이며 배송 주기는 매주 화요일 1회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화훼농가의 침체상황을 극복하고자 사무실 꽃 생활화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화훼농가 소비촉진을 위해 기업 및 기관에서도 꽃 생활화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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