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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김선갑 광진구청장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 만들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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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김선갑 광진구청장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 만들기 총력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01.2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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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방역·지역경제 활성화·구민체감정책 역점
재난안전대책본부 개편 통해 집단감염 예방 최선
중·고교 진학 모든 학생 입학준비금 30만원 지급
구의역 일대를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 총력
아차산 문화힐링광장·무장애숲 조성 구민 품으로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올해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촘촘한 방역 ▲지역경제 활성화 ▲구민체감 정책 3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를위해 신규사업 158개 가운데 구민 실생활 체감형 사업은 모두 50개로 구민 건강과 안전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재대본 개편 감염 차단 총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과 방역업무 수행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개편해 기구별 업무분장을 현실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청 내 종합상황실, 보건소 내 의료방역상황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상황실장 2명을 별도로 두기로 했다. 또 복지·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시설책임관과 복지시설관리반을 신설하고, 백신 도입에 따라 지역 내 접종대상 파악 및 접종 방법 등을 사전 준비하기 위해 백신대응반도 새로 꾸밀 예정이다.

가족 간 감염과 복지시설 집단감염 차단 총력에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가정 내 개인별 생활방역을 강화하고 가족 내 사회활동이 많은 1인에 대해서 선제적 검사를 권고하고, 가족 간 마스크 착용과 개인 식판 사용 및 환기, 공용 공간·물품 소독을 생활화하도록 홍보하고, 설날 대비 가족모임 및 지역간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복지·요양시설에서 종사자 가족 감염이 입소자 시설 감염으로 이어지는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각 시설 종사자가 휴가 복귀 시 반드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지켜줄 것을 의무화했다.

KT부지 개발 현황을 청취하는 김선갑 구청장 [광진구 제공]
KT부지 개발 현황을 청취하는 김선갑 구청장 [광진구 제공]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민 생활안전보험·자전거 단체 보험 가입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체온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에코 폭염·한파 쉼터를 운영하는 등 스마트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들에게 상해의료비를 지원하는 구민 생활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 받을 수 있는 자전거 단체 보험에 가입하기로 했다.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없이 자동 가입된다.

위기상황 대처 능력이 취약한 독거노인·어린이 등에게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생존용품을 지급한다.

KT부지 개발 조감도 [광진구 제공]
KT부지 개발 조감도 [광진구 제공]

●교통비·입학준비금 지원, 인터넷 수능방송, 그린 리모델링
만 6~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마을버스 이용 시 환승하지 않는 단일통행에 한해 교통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모든 학생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학교를 통해 지급한다.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인터넷 수능방송 가입비를 지원하고, 준공 15년 이상의 노후된 국공립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진맘택시, 맞춤형 가사돌봄, 장애인 양육지원금
‘광진맘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임신부 가정에 청소·세탁 등 가사서비스와 위급 시 병원 동행을 지원하는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가정의 생활안정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자녀가 만 7세가 될 때까지 매월 10만 원씩 양육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구청 신청사 투시도 [광진구 제공]
구청 신청사 투시도 [광진구 제공]

●광진형 스마트슈퍼, 온라인 판매, 청년유튜버
주간에는 점주가 직접 운영하고 야간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혼합형 무인점포 ‘광진형 스마트 슈퍼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유튜버 콘텐츠 기획·제작(촬영, 편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소기업 영상·미디어 관련 현장 직무체험을 통해 청년 유튜버 육성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KT부지 일대 개발사업,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조성
지난해 말 구의역 일대 자양1재정비촉진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마쳤다. 2월 중 공사에 들어가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광진구 신청사를 비롯 공동주택 1363세대, 업무빌딩, 숙박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7월에는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의료행정기관이 들어서 의료·교육·연구업무 중심의 특화된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3·4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전용공연장을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차산을 둘러보는 모습 [광진구 제공]
아차산을 둘러보는 모습 [광진구 제공]

●문화힐링광장, 무장애숲길 조성
오는 6월에는 기존의 협소하고 노후된 아차산 생태공원 주차장과 광장을 탈바꿈해 방문객에게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문화힐링광장’으로 조성한다. 더불어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숲을 만들 계획이다.

●시니어파크, 평생학습센터 건립, 군자동 공공도서관
어르신의 놀이터인 ‘시니어파크’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자양1동에 평생학습센터, 군자동 복합청사에 공공도서관을 조성해 구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한다.

김선갑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모두 머리를 맞대고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이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안전한,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어 구민 여러분께 새로운 일상의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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