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 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억 3천여 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은 신입생이 입학하는 학교에서 지정한 교복업체를 방문해 교복을 구입하면 시가 충남교육청 교복상한가 고시금액을 기준으로 교복비를 지원하게 된다.
교복이 아닌 생활복 착용을 허용하는 학교의 학생에게는 생활복으로도 지원해 고교 신입생이라면 누구든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교복비 지원 외에도 무상교육(수업료, 교과서비, 학교운영지원비)을 실시해 학생 누구나 경제적인 부담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계룡/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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