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조영훈)는 29일 전국 15개 시도대표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총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상축사를 보냈다. 또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김한종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이 서면축사를 보냈다.

조영훈 전국협의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부여된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감 같은 막중한 과제가 어깨를 무겁게 하지만, 개정된 지방자치법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0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1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0년 세입․세출예산 결산감사 및 예산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선결제 캠페인 참여 결의문을 발표하고, 전국 기초의회의원들이 솔선수범해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의원 23명에게 수여하는 제13회 지방의정봉사대상 시상은 각 시도협의체에서 전수하기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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