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이 1일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1일 당 유튜브 방송 생중계로 약 1시간 동안 박영선·우상호 후보를 대상으로 공관위 질문, 사전 접수된 국민 질문,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답변하는 국민면접을 진행한다.
두 후보측은 첫 정견발표인 만큼 가급적 공개일정을 축소하고 프레젠테이션 내용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준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인 출신인만큼 우위를 보일 것"이라한 반면 우 후보 측 관계자는 "'상호작용'하는 정치적 소통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두 후보는 이번 주중 정책 발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박 후보 측은 "부동산, 복지 등 이야기를 하나씩 해 나갈 것"이라며 "꼼꼼하고 세심하게 비전을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우 후보 측 관계자는 "친서민적 성격으로 사회적 약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