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 충남도의원(천안7)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시도여성의원을 대표하는 민주당 여성지방의원협의회 광역 상임대표에 높은 지지로 선출됐다고 31일 밝혔다. 

김 의원은 2012년 민주당 여성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8년 충남도의회 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강훈식 충남도당위원장 체제에서 다시 여성위원장으로 선임, 4년간 충남 민여협 대표와 충청권 민여협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민여협은 2월 초까지 신임 사무총장 및 집행부 선임과 시도별 대표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가장 성평등해야 할 정치영역에서 가장 성불평등한 사례가 일어난다”며 “연대의 힘으로 불평등의 벽을 넘고 민여협을 여성정치인의 든든한 지원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에게 당헌당규 여성공천 30%에 대한 임의규정을 의무규정으로 개정해야 한다"며 “지역별, 상임위별 여성의원들과 교류를 통해 정책·조례개발 등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활동과 여성 정치인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을 지원하며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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