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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의 따뜻한 하루 선사" 경기도 자원봉사 애원, 효정나눔 사랑의 연탄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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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의 따뜻한 하루 선사" 경기도 자원봉사 애원, 효정나눔 사랑의 연탄봉사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1.3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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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저소득층·장애가정 등 50가구 연탄 1만장 전달
2014년부터 올해까지 봉사자 2300명·257가구에 6만5천장 배달
‘2021 효정(孝情) 나눔 사랑의 연탄 봉사’에서 문훈숙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왼쪽 세번째)와 박해열 정릉3동 동장(맨 오른쪽)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애원 제공]
‘2021 효정(孝情) 나눔 사랑의 연탄 봉사’에서 문훈숙 자원봉사 애원 이사장(왼쪽 세번째)와 박해열 정릉3동 동장(맨 오른쪽)이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애원 제공]

(사)자원봉사 애원(문훈숙 이사장, 이하 애원)이 새해를 맞아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구, 장애가정을 위한 ‘2021 효정(孝情) 나눔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지난 1월 23일, 30일, 2월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50가구에 연탄 1만 장을 전달한다.

‘오천원과 따뜻한 하루’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연탄 봉사는 오천원이면 일일 사용량인 연탄 6장을 구매해 따뜻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

문훈숙 이사장은 “오천원이면 어르신들께 따뜻한 하루를 선물할 수 있기에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탄 봉사는 애원과 세계평화여성연합(WFWP), 천주평화연합(UPF) 서울·인천 지구본부,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봉사 장소인 정릉3동은 북한산 아래 자리 잡은 마을로, 암벽지대에 위치해 가스관 매립이 불가능한 곳이다. 주민 대부분은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층, 장애가정이다. 

한편 애원의 연탄봉사는 우리의 전통문화인 효(孝)와 정(情)의 정신을 살려 홀로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위하는 마음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약 2,300명의 봉사자가 함께 동참해 257가구에 65,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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