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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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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가속도'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1.01.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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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의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속도를 낸다. 사진은 남대천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의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속도를 낸다. 사진은 남대천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의 국내 첫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속도를 낸다.

31일 군에 따르면 한계목에서 내수면생명자원센터 남대천 지류 일원에 1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만8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달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갖고 군관리계획수립과 부지매입 등 모든 행정절차를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공식적인 시설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모든 공정을 마무리한 후 2024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연어의 소상 과정을 통해 하천의 건강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 산업으로 경쟁력이 높은 친환경 연어산업화의 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우선 15개 어도를 개선하는 동시에 토속어종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연어자연산란장이 들어설 남대천의 생태복원 친환경성을 담보하는데 주력해 왔다.

이 산란장이 조성되면 갈수록 감소하는 연어의 자연회귀율 증대는 물론 관광자원화와 친환경 생태학습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진하 군수는 “이 산란장이 실질적인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주도면밀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하천의 생태 건강성도 살리며 경제성을 갖춘 글로벌 로컬 브랜드로서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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