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이달 한달간 수원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원페이를 충전하는 수원시민들은 충전금액별로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최대 5만원까지를 추가로 지원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수원페이 충전금액은 총 1476억여원을 넘겼으며, 인센티브는 136억여원이 지급됐다. 이는 전년도 발행액 291억원의 4배를 웃도는 성과다.
특히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9월에는 18억여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정도로 수원페이 충전금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수원페이 구매한도 특별 상향으로 코로나19로 그늘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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