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중마·태인동 일원에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한국에너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난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127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올해 10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태양광 1,607kW, 태양열 42㎡, 연료전지 10kW로 연간 전력생산량은 2,418MW이며,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연간 3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반 주택에 3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월 발전량 324kW 내외로 가정의 전기 사용량에 따라 월 6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다.
이화엽 시 지역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주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
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kkkyb00@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