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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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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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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0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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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치영 대전면접스피치교육원 대표강사

대전시서구의회 전명자 운영위원장님과의 인연은 10여년이 넘었다. 부녀회장으로 활동할 당시 대전YCY스피치교육원에 출석하셨던 것이 인연이 되었었는데 지금도 변함없이 잊지 않고 챙기고 챙겨주신다. 지금은 대전시서구의원 3선 의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민원을 챙기시고 봉사하고 섬기는 일을 마다하지 않으신다. 여성으로서 단아한 모습으로 애쓰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필자는 교육사업자로서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개인적 친분이 있는 전명자 의원님은 끝까지 미력하나마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다. 최근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필자도 이번에는 그 곳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으려고 한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라’는 말이 있다. 돼지는 넘어져야 하늘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돼지에게 넘어진다는 것은 천운이지 않을까 한다. 필자도 시간에 넉넉해 졌다. 하여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해내고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30여년간 스피치와 화법에 관한 책을 쓰고 강의하면서 꼭 내놓고 싶은 책들을 모아 스피치테라피(SpeechTherapy)란 시리즈물로 내놓고 싶었다. 그 첫 번째가 세상을 다 끌어안는 긍정화법이란 책이다. 이 책은 아무리 부정적인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긍정의 힘이고 화법이기에 내놓고 싶었던 책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다. 힘든 상황을 뒤집어 보면 기회가 될 수 있다. 부정도 뒤집으면 긍정이 된다. 다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기'란 첫 번째 책을 출간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거나 심하면 공포증을 가지고 있기에 제2탄이 ‘화법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공감시대’란 책도 내놓았다.

그런데 공석에서 공식적은 말은 그럭저럭하겠는데 사적에서는 어떻게 말을 섞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거침없이 말하려면 잡담력을 키워라’는 원고도 탈고하여 올 3월경 출간 예정이다.

다음은 출산률은 낮고 이혼률도 높아져 가고 있고 현 시점에서 필요할 것 같아 쓴 원고가 있다. 사랑의 기술-뜨겁게 표현하라는 원고다. 이 원고는 사랑에는 책임감과 열정과 친밀감이 있어야 하는데 그 친밀감이 정서적, 육체적, 오락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정리한 내용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움츠리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새로운 일이 아니라 그동안 해 욌던 일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한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저술활동이 소홀했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로 활동들이 주춤하는 상태이기에 필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이 바로 세상에 필요한 책을 내놓는 일이기에 쓰는 일에 집중햤던 것이니, 이것이 바로 위기를 뒤집으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증거이지 않인가 싶다.

건강하면 어떠한 위기나 시련도 이겨 낼 수 있고 뒤집으면 희망과 용기를 갖게 한다. 건강해야 한다. 그래서 건강과 장수를 위한 하단전 호흡과 기(氣)호흡법을 알려 드리고 싶다. 우선 입은 꼭 다물고 숨은 가늘게 쉬며 항상 코로만 들이쉬고 내쉬어야 된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꼽 밑에 단전 부분을 힘껏 내밀고 들이마신 숨을 단전으로 끌어내려서 강하게 밀어 넣어야 한다.

호흡은 일정하게 정하여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5초를 들이마시고 3초를 멈춘다. 그런 다음 4초를 내쉬고 2초를 멈춘다. 호흡은 코 밑에 새의 솜털을 올려놓았을 때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여야 하며 한 번 내쉬고 들이마시는 한 호흡이 길면 길수록 고차원의 수도라고 볼 수 있다.

머리가 쭈뼛해지고 백회로부터 무언가 압력 같은 것이 들어오는 것을 느끼거나 몸이 땡땡해지거나 뭔가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면 기가 들어오거나 모아지는 것이니 더욱 수련을 해야 한다. 하루에 6회 정도 매일할 수 있다면 최고의 운동이며 장수법이라 할만하다.

그리고 최소한 이 호흡법으로 막힌 혈을 뚫고 가장 무서운 병, 치매는 걸리지 말기를 바란다.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오바마는 재능을 키우고 친절해라 했다. 그렇다. 이 시국을 헤쳐 나갈 길은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실력과 재능을 키워야 하고 무엇보다 친절해야 한다. 친절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재칠시(無財七施)를 행하는 것이야 말로 친절의 표본이지 않을까 하여 소개한다.

첫째, 화안시(和顔施)다. 얼굴에 화색을 띠고 환한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상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요, 둘째는 언시(言施)로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등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로써 상대에게 베푸는 것이요, 셋째 심시(心施)는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괴로움을 헤아리고 진심으로 대하는 것이요,

넷째 안시(眼施)는 호의를 담은 눈으로 상대를 온화하고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요, 다섯째 신시(身施)로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을 도와주거나 남의 짐을 들어 주는 등 자신의 육체를 이용하여 보람된 일을 하는 것이요, 여섯째 좌시(座施)로 앉은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로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재능과 친절로 회복력을 키우자. 필드에 나가서 스윙하고 나면 ‘나이스샷’이라고 한다.

어떤 이는 ‘볼~’이라면서 소리 지르곤 하는데 극과 극이다. 필드에서 자주 쓰는 말중 하나가 ‘나쁘지 않다.(Not bad)’는 말이다. 지금 상황이 결코 나쁘지 않다.(Not bad) 그리고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다.(All is well, Not bad) 함께 가자. 우분트(Ubuntu)!. ‘우분트’란 반투족 말로 "네가 있기에 내가 있다(I am because you are)"는 뜻으로 행복은 나누는 우분트(Ubuntu)다!

 

[전국매일신문 기고] 윤치영 대전면접스피치교육원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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