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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LH와 손잡고 방이동에 청년창업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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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LH와 손잡고 방이동에 청년창업센터 짓는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2.0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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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이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송파방이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송파구 제공]
송파방이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방이동에 청년창업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송파방이 노후공공청사(일자리연계형 창업지원주택) 복합개발사업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이2동 주민센터(백제고분로 495) 일대 1만 1,276㎡의 부지에는 지하2층~지상17층 규모의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현대화된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SOC가 조성돼 생활권 내에 부족했던 공공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지원시설과 창업지원주택(160호)을 조성해 청년의 주거안정과 취업·창업, 복합 문화행정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창업지원시설은 저렴한 임대료와 투자기관을 유치해 창업 준비에서 사업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사업부지 내 방이근린공원은 열린 테마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공원 지하에는 2층 규모(383대)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사업계획승인이 지난해 12월 완료돼 공사시행 만을 앞두고 있다. 철거공사를 위한 부지 내 지장물 이설을 마치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은 LH공사에서 선정한 코오롱글로벌(주)와 동부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박성수 구청장은 “관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체육대학, 올림픽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스포츠·관광 분야 등의 스타트업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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