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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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수당 지급"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2.0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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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조례 제정 추진
만 18~45세 취업 수당도
충남 청양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내달 청년수당 지급조례 제정에 나선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내달 청년수당 지급조례 제정에 나선다.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이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내달 청년수당 지급조례 제정에 나선다.

4일 김돈곤 군수는 대회의실에서 열린 2월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년층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년수당 지급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1월부터 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가 밝힌 청년수당 지원대상은 만 25세와 만 35세 청년이며 지원 규모는 1년에 60만 원이다.

또 만 18세에서 만 45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면접 수당, 취업 성공수당, 근속 수당으로 구성된 취업 수당을 지원할 계획이며 규모는 1인당 최대 250만 원이다.

김 군수는 이와 더불어 ‘청년의 해’ 선포와 관련 청년층 지원을 위한 41개 세부실행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를 청년의 해로 선포하면서 군수 스스로 정치적 수사와 용두사미 정책을 가장 경계했다”면서 “실현 가능성 있는 41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41개 사업은 청년 생태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됐다.

지난해 7월과 8월 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청년들이 생각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정책이라는 것이다.

이 조사결과 청양 청년들은 일자리 부족(55.4%), 소득 부족(20.8%), 학자금대출 등 부채(15.0%), 문화적 빈곤(5.9%), 주거공간 부족(1.8%) 등에 노출돼 있다.

이에따라 군은 이를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4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표 사업은 청년수당 지급, 취업 지원수당 지급, 시간제 여성 일자리 활성화, 다문화 여성 출산 지원, 쉐어하우스 공급 확대, 청년창업 공유빌딩 조성, 청년인턴제 운영, 빈집활용 주거 혜택,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부여 등이다.

또한 육아 기본수당 지급, 전·월세 지원, 청년 참여 예산제 운영, 역량 강화 바우처사업, 청년 농업인 농기계 공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로 생활 안정보육 수당 지원, 청년기본자산제 운영, 드림카 운영, 교통카드 지원, 청년희망 택시 운영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김 군수는 “군의회 협조를 거쳐 신속하고 활기찬 청년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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