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도심 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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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도심 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 할 것”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2.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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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등급 받아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 곧 완성돼
자치구 최초, 코로나19 스마트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북구 제공]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새해설계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은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불렸던 강북구를 대한민국 근현대사가 숨 쉬는 역사문화관광의도시로 변모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민선5·6·7기 3선 구청장으로,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는 9년간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과제로 공약 실천해 온 결과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위해 우이선 경천절 일대를 ‘힐링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조성, 이를 위해 올해 ‘우이동 가족캠핑장’, ‘산악전시체험관’, ‘청자가마터 체험장’, ‘국제규모 인공 암벽장’ 건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하늘숲속 개소식에서 박겸수 구청장이 운영단장과 마을활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하늘숲속 개소식에서 박겸수 구청장이 운영단장과 마을활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 방역 정책의 수장으로서 자평할 방역 대책이 있다면
1월 20일부터는 자치구 최초로 ICT를 활용한 스마트 선별진료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구민들은 방문 전 미리 스마트폰이나 PC로 전자문진표를 작성하면 이후 생성되는 정보무늬(QR코드)를 찍은 후 코로나19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진료 대기과정 동안 피검사자 간 교차 감염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졌다. 또 개인정보 노출은 최소화하고 선별진료 현장업무는 간소화됐다. 그만큼 업무효율이 높아지면서 검사결과 통보시간도 줄어들게 됐다는 게 현장 의료진들의 평가다.

강북형 워킹스루(도보이동형)와 글로브 윌(의료용 분리벽)이 결합된 형태의 ‘원스톱 선별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다. 폭염에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의료진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검사 대상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여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GIS 맞춤형 정책지도’ 시스템을 구축해 다방면에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다. 올해 보다 정밀하고 섬세한 방역정책을 펼쳐 코로나19가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데 최우선과제로 삼겠다. ‘코로나 블루’을 이겨내기 위한 한층 정교한 맞춤형 지원으로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피는 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이 삼양동종합복지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 안전보관함을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강북구 제공]
박겸수 구청장이 삼양동종합복지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 안전보관함을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강북구 제공]

■ 구정 방향과 역점 사업은 무엇인가
힐링의 역사문화관광도시’는 구를 대표하는 정책이다. 구는 ‘우이동 가족캠핑장’, ‘산악전시체험관’, ‘청자가마터 체험장’, ‘국제규모 인공 암벽장’ 건립 등 역사문화관광 명소 만들기에 힘써왔다. 

특히 암벽장 조성에 맞춰 북한산을 등반하는 외국인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화 대여사업을 시작한다.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로 만들겠다. 전국의 대표 보훈행사로서 입지를 다진 ‘4·19 혁명 국민문화제’도 온라인·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할 참이다. 

이제 곧 10년간 진행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사업의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제는 남은 퍼즐 조각을 꿰맞출 일만 남았다. 최종 도착점은 북한산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도심지 체류형 관광명소’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구의 ‘매력적인 발전도시’ 분야 계획은 ‘도시재생’이 뼈대를 이룬다. 수유1동 지역을 비롯해 4·19사거리 일대, 인수동 어진이 마을 등지에서 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4ㆍ19 사거리 일대는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로 재생돼 탐방객을 위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경제를 마련하기 위해 투명페트병과 폐비닐을 이용한 재활용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민간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고품질 재활용 사업을 펼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춰 섰던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도 감염병 확산세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한다. 

구는 올해 돌봄 SOS센터를 운영해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을 방지하고, 종합체육센터와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도 예정대로 2022년 까지 문을 열도록 하겠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12월 폐비닐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지난해 12월 폐비닐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현판 [강북구 제공]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현판 [강북구 제공]

■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도시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는데 올해 기대할 만한 사업은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구의 핵심 의제는 ‘역사문화관광 도시’의 완성이다. 그 중심에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을 구상한 이유는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다.

역사문화관광 사업으로 ‘근현대사기념관’, ‘너랑나랑우리랑 산책로’ 조성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특히 동학운동부터 4·19혁명까지 민중이 일궈낸 대한민국의 생생한 격동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근현대사기념관’과 ‘너랑나랑우리랑’ 스탬프 투어는 구의 대표 관광코스다.

올해는 ‘우이동 가족캠핑장’, ‘청자가마터 체험공간’, ‘산악전시체험관’,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 등을 꼽을 수 있다. ‘진달래 도시농업체험장’도 내년까지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이동 지역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시작점은 올해 초여름 도심 속 휴양콘도미니엄과 함께 들어서는 산악전시체험관이다. 위치는 북한산 자락 어귀다. 체험관은 우이동 유원지사업에 따른 기부채납 시설로 현재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내부를 꾸미고 배치하는 일만 남았다. ‘북한산’, ‘엄홍길’, ‘히말라야’를 주제로 체험의 요소가 더해진 공간이 핵심이다. 

방문객들은 히말라야와 북한산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코스가 재현된 입체모형 암벽등반으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히말라야 기후와 유사한 얼음동굴에서는 극한 추위를 간접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상현실 체험시설을 통해 산에 오르는 것과 같은 짜릿함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변화의 기폭제는 내년 봄에 들어서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이다.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왔고 올해 4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 상반기에 문을 열 캠핑장은 1단계 공사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우이동 316번지 일대에 다목적 잔디마당 등을 조성해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공간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북구가 지난해 9월 경찰청 주최의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지난해 9월 경찰청 주최의 범죄예방대상에서 우수공공기관에 선정됐다. [강북구 제공]

■ 기초단체장 공약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외기관 평가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다. 구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6년 연속 최우수구, ‘정부합동평가’ 8년 연속 우수구로 뽑혔고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에서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등급에 선정됐다. 또 ‘지방자치 행정대상’에서 대상,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의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을 받았다.

특히 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평가에서 2015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민선 7기도 2019년의 공약실천계획서와 ,작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등 2014년을 제외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총 9년간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주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구청장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본다.

 

박겸수 구청장이 수유전통시장의 한 상점을 방문해 코로나 여파에 따른 현황과 배달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박겸수 구청장이 수유전통시장의 한 상점을 방문해 코로나 여파에 따른 현황과 배달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강북구 제공]

■ 남은 민선7기를 임하는 각오.
지난 10년간 구정을 펼치면서 깨달은 핵심은 주민 소통의 중요성이다. 소통의 과정에서 하나씩 쌓아올린 신뢰가 구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한다.  

민선 5․6기부터 7기까지 구의 핵심 의제인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를 비롯해 교육, 발전, 안전,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밑돌들이 하나씩 갖춰지기 시작했다. 남은 과제는 어떻게 마침표를 찍느냐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정정책에 얼마나 담아내느냐가 최선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사인여천의 철학을 실천하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주요 역점사업들 모두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사업추진에 매진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성과도 낼 수 있었다. 남은 세부사업 또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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