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필요 60가구 방문
설을 앞두고 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복지관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정성껏 빚은 만두 꾸러미를 나눠주는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4일~5일까지 만두 빚기와 꾸러미 포장을 하고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꾸러미를 전달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60가구를 선정해 복지관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각 가구를 방문해 정성이 가득한 만두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원행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복지관이 전하는 따뜻한 만둣국 한 그릇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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