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본궤도 진입’
상태바
‘아산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본궤도 진입’
  • 아산/ 정은모기자
  • 승인 2021.02.05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발계획‧실시설계 마스터플랜 공모
아산시 노종관 도시개발국장  [아산시 제공]
아산시 노종관 도시개발국장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시 탕정2 도시개발 사업의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위한 공모가 진행돼 오는 4월에 용역사가 선정되면 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신도시가 1992년 개발촉진지구 지정 고시 후 10년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되다가 이명박정부 시절 LH의 사업조정에 따라 2011년 많은 면적이 축소조정 2,982만㎡(902만평)→882만㎡(266만평)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많은 피해가 있었다.

해제된 지역을 중심으로 난개발까지 진행돼 도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초래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아산시가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토교통부와 LH를 설득했다.

당시 취소되거나 축소된 지역 중 수도권 이외에 아산시만 유일하게 108만평의 신도시급으로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 2019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안이 제출된 후 1년 여만에 지구지정을 조기에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신도시가 시정목표인 인구 50만의 명품자족도시로 조성되도록 2019년 9월부터 13개실과 HOT PLACE 팀을 구성 신도시 계획에 반영해야 할 산동사거리 입체화 등 도로 8개 노선 외 27건 아산시 요구사항을 지난해 10월 공문으로 이미 LH에 요구했다.

LH에서도 차별화된 지구 컨셉 및 특화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UCP제도( UCP(urban concept planner)-전문용역사, 교수6명, 시청, 7차회의)를 도입해 다이나믹 융·복합 친수도시 탕정으로 도시컨셉을 정하고 수변공간 활용 및 지구특화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지역국회의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의 현장 방문 시 탕정2지구의 적극 지원 의지와  LH사장의 현장방문시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 해결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하기로 이미 협의했다.

LH의 공모지침서 평가항목에 주변지역 관리방안, 중심성 확보, 민원해소방안, 수변공간계획, 대중교통 중심 현안 해소방안을 배점에 추가했다. 개발계획 공모에 참여한 용역사를 대상으로 그동안 요구했던 현안 및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설명, 주변지역 관리방안 등을 개발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아산/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