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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이충현 의원 5분 발언...다양한 의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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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회 최동철·이충현 의원 5분 발언...다양한 의견 제안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2.05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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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철 의원, 강서구시설관리공단 경영 적자 지적 및 개선방안 제시
이충현 의원, 공정한 경쟁과 균등한 기회 제공에 입각한 수의계약 강조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는 5일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동철 의원과 이충현 의원이 5분 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동철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최동철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강서구의회 제공]

최동철 의원(화곡1,2,8동)은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대행 사업 문제점 및 경영 적자 개선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최의원은 “공단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며, 강서구민의 혈세로 채워져 나가고 있다”며 “공단에서 현재 운영 중인 사업 중 각종 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체육사업이 가장 큰 문제로 2018년 20억 적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28억, 지난해에는 51억 5000만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최의원은 “구에서 시설관리공단으로 사업을 위탁할 경우, 해당부서에서는 사업의 적정성을 철저히 검토해 사업의 수익성 측정 및 분석을 통한 운영수지분석, 운영에 필요한 조직 및 인력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해 기준에 맞춰 공단에 위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가장 큰 적자발생 요인인 체육사업에 대해 재정수지 및 운영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해 사업을 재검토하고, 적자를 감소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민간 영역의 요소를 도입해 공단이 대행하지 않고 체육협회나 민간단체에 위탁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사업부서 및 공단의 인력 및 예산요구에 대해 정밀하게 검토해 예산과 인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충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강서구의회 제공]
이충현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강서구의회 제공]

이충현 의원(염창동, 등촌1동, 가양1동)은 공정한 경쟁과 균등한 기회 제공에 입각한 수의계약(전자적 수의계약 포함) 업무 개선을 당부했다.

이의원은 “물품을 장기간 대량으로 조달 구매하는 사업에 있어 연간 예산을 일시에 집행하지 말고,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분할발주하면서 이전에 계약을 한 업체는 점수의 차등을 두거나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강서구관내 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 등으로 가능한 여러 업체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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