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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52]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위, 출근길 구급활동 '투철한 사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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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152]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위, 출근길 구급활동 '투철한 사명감'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02.0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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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사고현장 목격…망설임없이 즉각 구급·구조작업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위 [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위 [보령소방서 제공]

[전국은 지금 - 인물열전 152]
충남 보령소방서 김미희 소방위

출근길 구급활동을 펼친 소방대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충남 보령소방서는 지난해 11월 16일 출근 중이던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한 한 시민이 지난 4일 보령소방서를 방문해 그날 도움을 준 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당시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명천동 교차로 부근 교통사고 현장으로 자칫 인명사고까지 당할 뻔한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이날 보령소방서 구조구급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미희(사진) 소방위는 출근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구급 및 구조작업에 나섰다.

소방서에 찾아온 A모씨(50)는 당시 교통사고로 인해 의식을 잃어가던 중 차량문을 개방하고 나와 도로에 쓰러져 있던 상황으로 김미희 소방위는 즉시 달려와 빠른 외상평가와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김 소방위는 평소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자세로 후임 소방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상천 보령소방서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환자의 안전을 위해 애써준 김미희 소방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동료 및 선후배 직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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