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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현안사업 해결·국비확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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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현안사업 해결·국비확보 '동분서주'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02.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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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만나 폐특법 조기 개정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등 건의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대표를 만나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선군 제공]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대표를 만나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선군 제공]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폐특법 조기 개정 및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등 군의 최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이낙연 대표를 만나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휴장으로 지역 상권이 사실상 초토화 됐다”며 “폐특법이 종료가 현실화 된다면 폐광지역의 경제피해를 넘어 재앙에 가까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특법 시효 폐지가 아닌 또 한번 폐특법을 연장하자는 것은 폐광지역의 목숨만 겨우 유지 시키는 일시적 연명치료에 불과한 것으로 절박한 폐광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 수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 군수는 폐특법 조기 개정 건의와 함께 동계올림픽 유산인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존치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 후 3년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는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합리적 복원을 위해 극한의 추위 속에서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군민들이 죽음을 불사하고 있다고 함께 전했다.

또 정선 알파인경기장 곤돌라를 3년간 운영 후 검증을 거쳐 향후 존치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에 대한 군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함께 요청했다. 

최 군수는 또 이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1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예산정책 현안 간담회를 찾아가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기 개정,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등 군의 최대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국도 59호선 침수위험 구간 구조개선, 폐광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정선3교 도시공원형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강원랜드 적자운영에 따라 세입이 감소 되는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예산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상태로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한 민생현안 해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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