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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14년 만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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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14년 만에 본격화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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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변경허가 심의 통과
2022년까지 790억 투입
진주대첩광장 사업 대상지 [진주시 제공]
진주대첩광장 사업 대상지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이 14년 만에 본격화된다.

시는 문화재청으로 부터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의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부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상부 계획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별도 재심의를 받는다는 조건부 허가다.

이번 조건부 허가로 진주대첩광장 조성사업은 2007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14년 만에 본격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성 사업은 진주시 본성동 일원 촉석문 앞 1만9870㎡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79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된다.

그동안 진주대첩광장 추진과정에서 2015년 12월 설계 공모방식으로 제시한 광장조성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이 다른 부분도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문화재 조사결과 진주 외성 발굴 등 진주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1300년 진주 역사와 문화유산을 얻었다.

특히 시는 공감과 소통을 통해 갈등이 아닌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의원, 문화계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언론사, 상인회 등 각계각층 22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출범해 문화재 보존방안과 광장조성(안)에 대한 자문과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갈등 중재 등의 역할을 맡아 왔다.

또한 시는 진주대첩광장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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