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설계]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경제 반드시 살린다”…청년창업도시 ‘관악S밸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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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박준희 관악구청장 “지역경제 반드시 살린다”…청년창업도시 ‘관악S밸리’ 박차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02.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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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위한 공간 및 네트워크조성…청년들 숨통 열려
전국 자치구 최초로 ‘창업지원펀드’ 200억원 달성
창업 인프라 시설 2022년까지 13개소 확대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본지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본지와 신년인터뷰를 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신축년 새해설계 -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답으로 서울 자치구 중 청년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장점을 살려, 청년들의 창업도시 ‘관악S밸리’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해왔다. 박 구청장은 “새해도 코로나19 비상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 창업 밸리를 구상하게 된 계기는
구의 강점 중 하나는 ‘서울대’가 위치한,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율이 40.4%로 가장 높은 ‘젊은 도시’라는 점이다. 그러나 서울대생을 비롯해 청년들이 주거나 직업 등 터전을 마련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실리콘밸리와 칭화대가 있는 중국 베이징의 중관촌은 기업들이 몰리고 도시경제발전으로 이어졌다. 관악구도 ‘서울대’와 ‘청년’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면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 구청장에 취임하면서 구가 벤처창업도시 ‘관악S밸리’로 발전하기 위해 ‘낙성벤처밸리’와 ‘신림창업밸리’를 조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이 낙성대동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이 낙성대동 강감찬 도시농업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 관악 ‘S밸리’ 진행 상황과 성과는
벤처창업도시 ‘관악S밸리’는 민선7기의 중요 사업이다. 지난해 구는 200억원 규모의 ‘창업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서울대와 창업 밸리 조성을 위해 협력해 왔고 그 결과 서울시로부터 4년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구가 55억원, 서울대가 105억원을 투입해 지금까지 창업 거점센터 4곳을 마련했다. 청년 창업팀 16개가 입주해 꿈을 이루고 있다. 

올해는 구는 낙성대 일대에 창업공간 2곳을 더 확충한다. ‘관악 창업센터’는 다음 달 개소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낙성대동 주민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창업공간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지하1층에는 시민 누구나 창업 네트워크, 컨설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했다. 

다음 달엔 대학동에는 15개 창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 HERE-RO 3’이 들어선다. 서울대학교도 낙성대동 건물을 매입하여 창업 HERE-RO 1을 새롭게 조성한다. 창업인프라 시설이 현재 5개인데 2022년까지 13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스타트업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화시키고 벤처밸리 홍보플랫폼과 행정지원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이 대학동 음식점에 방문해 벽지필름과 메뉴판 디자인을 확인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이 대학동 음식점에 방문해 벽지필름과 메뉴판 디자인을 확인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은
먼저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마련했다. 2022년 6월까지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권역별로 2곳씩 총 10곳의 골목상권을 테마골목길로 조성하고,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해 완화된 골목형상점가 등록기준을 마련했다. 올해 지역예술가 4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 150개에 지원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르네상스 공모에 선정된 순대타운 신림역 일대는 지난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80억원을 투입하는 ‘별빛 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이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이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국토교통부로부터 난곡선과 서부선 연장 승인이 떨어졌는데 앞으로의 추진 계획은
관악구는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지만 서울 타구에 비해 대중교통이 불편한 편이였다. 난곡선과 서부선 경전철 도입은 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이뤄졌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서부선은 2028년 12월까지 은평구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정문 앞까지 연결된다. 신림선은 2022년 2월까지 여의도에서 신림역을 거쳐 서울대역까지 이어진다. 서부선은 초기엔 새절역부터 장승배기역까지 계획됐었으나 구는 서부선을 서울대입구역까지 연장하면서 신림선과 서부선이 연결되기까지 성공시켰다. 
신림선, 서부선, 난곡선 3개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대입구역에서 샛강역까지 7개 정류장이면 갈 수 있을 뿐아니라 1·2·5·6·7·9호선과 연결돼 서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전철이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희 구청장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의미로 장미꽃을 전달했다. [관악구 제공]
박준희 구청장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감사의 의미로 장미꽃을 전달했다. [관악구 제공]

2021년 각오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매우 힘든 한 해였다. 정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제 소망은 50만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관악구를 만드는 것이다.
구민들이 ‘민선7기 들어서 많이 달라졌다. 살기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의 삶에 저와 직원들이 힘과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주민 곁에서 항상 함께 뛰고 달리겠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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