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는 8일 하루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승인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도의 보편적 기본소득 추진에 맞춰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으로 추진된다.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액 7162억 원 대비 48억 원이 증액된 7210억 원으로, 소상공인과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등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계층에게 선별적으로 지원된다.
장인수 의장은 “시의회와 시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긴급하게 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금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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