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홍도유람선협업(주) 최경만 대표이사와 임원들은 최근 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2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홍도유람선협업(주)는 홍도주민들이 90%이상 출자해서 설립한 기업으로 홍도관광이 시작되면서 10-20t의 유람선으로 시작해 현재는 100t의 유람선 6척을 운영중에 있으며 관광사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도움을 받고 있어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탁에 참여했다.
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밝고 희망찬 마음가짐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설립후 20년만의 첫 장학금 기탁인 만큼 이번 기탁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뜻을 모아 복지재단이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환원 및 인재육성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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