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생산액 50조원의 달성을 위해 6개 분야 108개 세부사업을 통해 1조4387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업경영지원 분야 ▲기반구축 분야 ▲수출지원 및 스타트업 활성화 분야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 ▲에너지산업 분야 ▲신산업 육성 분야 등 6개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기업경영지원 분야는 지역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융자자금을 조성하고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등 10개 사업 198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반구축 분야는 34개 사업 2719억원과 11개 사업 51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연료전지발전 등 자립형 그린에너지존 조성을 통해 RE100실증 모델 구현을 위한 스마트 그린 상상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수출지원 및 스타트업 활성화 분야는 한-화상비즈니스 센터를 상반기에 조성해 수출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진해R&D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6개 사업 80억4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는 조선·기계·자동차·방위항공산업 분야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활성화한다. 

조선산업은 특수선박과 무인선박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기계산업의 핵심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금속소재 실증테스트베드,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자동차산업 역시 미래자동차 핵심 부품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 위기를 타개할 예정이며,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 16개 사업 1242억5000만원 규모로 투입한다.

에너지산업 분야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14개 사업 955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 양성과 가스터빈 부품제조기술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신산업육성 분야는 로봇산업을 통해 기존산업 자동화 및 문화컨텐츠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이를 위해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ICT융합을 통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문화 산업을 개발하고 신산업육성을 위해 12개 사업 445억80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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