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와 시행 협약 체결
경남 함양 교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9일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경상남도개발공사와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함양읍 교산리 일원 약 13만㎡ 사업비 약 449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토지이용계획 수립부터 분양까지 마칠 예정으로 주거용지·상업용지·업무용지 등으로 공영개발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공동주택 561세대, 단독주택 69세대, 상가 등이 들어서 해당 지역에 약 1400여명 정도가 거주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협약에 따라 군은 함양 교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지구 외 기반시설 조성에 적극 협조키로 했고 경남개발공사는 보상, 공사, 분양 등 사업이 조기 조성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서춘수 군수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쿠팡의 물류센터 예정지와 가까워 쿠팡의 건립과 운영이 본격화되면 양질의 일자리제공과 쾌적한 주거수요가 적기에 공급되어 경기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함양/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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