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현장포커스] "나주배원협조합장 선거에 개입한 전무는 사퇴하라"
상태바
[현장포커스] "나주배원협조합장 선거에 개입한 전무는 사퇴하라"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1.02.09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배원협을 사랑하는 사람들' 뿔났다.
'나주배원협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나주시 각 지역에 '전무사퇴' 플래카드를 내걸고 규탄에 나섰다.
'나주배원협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나주시 각 지역에 '전무사퇴' 플래카드를 내걸고 규탄에 나섰다.

전남 나주배원예조합 일부 조합원들이 나주배원예조합 조합장선거에서 부정선거에 개입한 김모 전무를사퇴하라는 항의 규탄에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9일 조합원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광주고등법원은 김모 전무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1심의 판결과 동일하게 2심에서도 벌금 500만원 선고했다. 김 전무는 지난달 25일 상고를 포기, 형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직무집행정지를 받고있는 배 조합장도 300만원을 선고받고 상고, 현재 재판 계류중이다.

이로 인한 파문으로 '나주배원협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나주시 각 지역에 '전무사퇴' 플래카드를 내걸고 규탄에 나섰다.

조합 집행부는 지난달 29일 이사회를 소집, 전무퇴진에 대한 의결에서 3대3의 엇갈린 의견으로 부결, 집행부의 태도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조합원 정모 씨는 "공공단체 고위직인 전무가 부당한 행위로서 마땅히 사퇴 되어야 하며 집행부 직원들의 고질적인 선거운동을 척결, 올바르고 혁신된 조합으로 거듭나야된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조합관계는 "이 문제를 두고 직무권한 대행과 이사진 관계자들과의 의견에 따라 지난달 28일,  전남지역본부에 의견을 접수, 중앙본부의 최종적인 조치가 있을것"이라고 답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