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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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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초읽기
  • 사천/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0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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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출범 목표, 2월 1일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
경남 사천시가(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사천시 제공]

경남 사천시가(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우리나라 남부지역 유일한 에어쇼인 사천에어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에어쇼 행사 및 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타당성 토 및 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으로 경남도와 설립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

그리고, 오는 11월 중으로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내년 초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경남도와 1차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도는 재단 설립의 적정성·경제성 효과성을 분석하고 재단의 조직 및 적정 인력 산정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월 1일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의 적정규모와 출연금 및 향후 비전과 방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7개월 정도 소요된 8월쯤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용역 결과에 따라 설립시기·출연금·조직구성 등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송도근 사천시장은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의 운영방안과 업무 영역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용역과업에 에어로마트(현장중심)를 에어쇼재단의 업무로 명기해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이 단순행사 뿐만 아니라 항공산업진흥에 관한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시는 현재 우주항공과 내 에어쇼 기획팀과 에어쇼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이원화된 조직을 전문성을 갖춘 법인 설립을 통해 에어쇼 행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원화된 조직구조로 인해 의사결정시 사무국의 독립적인 업무추진이 어렵고 예산 또한 에어쇼기획팀, 사무국 두 경로로 집행돼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사천/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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