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남항이 신산업 개척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12일 시에따르면 지난해 정부 450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인 전기 추진 선박·이동형 전원 공급시스템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친환경선박클러스터 조성에 나섰다.
또한 46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실증사업은 공모절차가 끝나면 유치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4만9천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최대 2조1천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남항에는 친환경선박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과 실증,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까지 이뤄어져 국내 유일의 친환경선박산업 클러스터로 급부상 할 전망이다.
김종식 시장은 "친환경선박산업이 목포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목포/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