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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기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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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기 벗어나"
  •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 승인 2021.02.12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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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만에 소폭 상승...전문가들 "회복기 들어서"

제주지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2019년 4월부터 하락세를 거듭해오던 제주지역 부동산 가격이 20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0.001% 소폭 상승세로 반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노형동 -0.87%, 연동 -0.96%, 화북동 -1.24%, 봉개동·월평동 -1.48%, 애월읍 -1.51%, 이도동 -1.78%, 아라·영평동 -1.81%, 도련동 -1.84% , 조천읍 -1.91%, 등이다.

이와함께 아파트 매매 가격도 소폭이나마 상승 전환했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의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2019년 후퇴기, 지난해 침체기를 거쳐 올해 회복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연구원 이성용 선임연구위원, 양영준 제주대학교 미래융합대학 부동산관리학과 교수가 지난달 29일 '올해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서 회복기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견이 높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가와 오피스텔은 침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제주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회복기는 내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매매가격 관련해서는 주택은 '보합', 상가는 '하락', 토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waterwra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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