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과학문화의 거리·갑천변 물빛길 등
사이언스콤플렉스 등도 연내 마무리
대전이 더 흥겨워진다.
시에 따르면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연구단지 네거리에 이르는 구간에 '과학마을'과 '대덕과학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 오는 6월과 9월 각각 마무리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곳에는 스마트 과학관광, 자율주행 셔틀, 스마트 횡단보도 등 첨단 도시 서비스가 시범 적용된다.
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대전의 밤을 수놓을 '갑천변 물빛길' 조성사업도 대덕대교∼둔산대교 1.2㎞ 구간에 오는 8월 완공된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은 7월 공식 개장하고 9월에는 중촌근린공원 내 리틀야구장 1면이 준공돼 야구 꿈나무들에게 제공된다.
이미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주변에 완료된 물빛광장,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 1∼2단계 조성에 이어 연말까지 3단계 한빛별빛정원 등 엑스포기념구역 조성사업도 모두 완료된다.
또한 시의 굵직한 사업들이 올해 안에 속속 준공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 신동지구에 이어 올해 둔곡지구 개발이 마무리돼 약 9천억원이 투입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된다.
사이언스콤플렉스가 오는 8월 착공 3년 만에 준공돼 중부권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4월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이 문을 열고, 보문산 대사지구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도 12월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연내 준공을 앞두거나 해결 할 현안 사업들을 챙겨 시민들이 즐거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