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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는 지금 화려한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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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는 지금 화려한 변신중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1.02.13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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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실내 스쿠버다이빙풀 등 추진
화성 대관람차·공룡테마공원…다양한 개발 한창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및 주변 개발 구상도 [시흥시 제공]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및 주변 개발 구상도 [시흥시 제공]

경기 시화호가 수도권 관광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때 수질 오염이 극심해 지난 2001년부터 해수를 유통하고 있었다.

이에 시흥시와 안산시, 화성시가 다양한 시화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주변에 시화호 조력발전소, 화성 지질공원 등 상당수의 관광자원이 마련돼 있는 가운데 시흥시는 시화호 거북섬 일대 32만5300㎡를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이 복합단지 내에는 오는 2025년 말까지 총 2조6000여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시흥 웨이브파크'가 문을 연 데 이어 오는 4월에는 국내 최대 깊이의 실내 스쿠버 다이빙풀(수심 33m) 조성 공사가 시작된다.

또한 주변에는 1900여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 관상어 생산·연구·유통 단지인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90여척의 요트와 보트가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남단 화성시 남양면 신외리 일대에는 화성시, 경기도, 수자원공사 등이 손잡고 추진 중인 대규모 송산그린시티가 개발된다.

이곳에는 4189천㎡ 부지에 4조5700억원이 투자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오는 2026년 1차 개장, 2031년 정식 개장이 목표인 테마파크는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러한 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시화호 일대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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