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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한국판 디지털뉴딜 스마트 박물관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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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한국판 디지털뉴딜 스마트 박물관 조성한다
  • 고성/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14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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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공룡테마' 공립박물관 스마트화
새로운 볼거리 창출…전국 최다 3개소 선정
고성박물관 전경 [경남 고성군 제공]
고성박물관 전경 [경남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이 한국판 디지털뉴딜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사업 2021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분야에서 '고성박물관, 옛 소가야 바다에 물결치다' 1건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 분야에서 '스마트 온라인 고성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백악기로-온(ON)' 2건이 최종 선정돼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은 옛 소가야의 고도인 고성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품은 고성박물관을 실감 콘텐츠화해 활성화 시키고자 했다.

전시실 내 영상실에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도입해 소가야의 스토리텔링을 구현한다.

흩어져 있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탐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마트박물관 구축사업은 박물관이 보유한 콘텐츠를 ICT 기반의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역사문화 콘텐츠를 온라인화한다.

고성박물관은 고성역사, 소가야를 주제로 온라인 도슨트, 고성박물관 투어, 유물 증강 현실 체험,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항공 투어 등 통합콘텐츠를 구축해 실제 유적지와 전시실을 결합한 온라인박물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웹사이트를 통해 고성박물관에 접속하면 박물관을 비롯한 송학동고분군, 고성읍 전체의 관광정보전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성공룡박물관은 박물관과 야외 화석지를 백악기로-온(ON)이라는 하나의 탐방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백악기로-온(ON) 시스템을 고성 내 백악기 지질명소들로 확장하고 연차적으로 진주-사천 등 남해안 지역 백악기 화석들까지 포함하는 백악기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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