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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살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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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진주시 '살고 싶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박차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14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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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도심간 연결고리로 구도심 활성화
진양호 우드랜드 건립 박차·동서로 산림체험 휴양시설 조성
도동 중앙배수로 남강둔치 친수공간화 경관조명도 개선
희망교 야간경관 조명 [진주시 제공]
희망교 야간경관 조명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는 남강, 진양호공원과 월아산을 가족의 힐링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완성
시는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완성을 위해 마지막 남은 구간인 희망교~남강댐 간 자전거·보행도로 개설 사업을 위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를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칠봉산 등산로와 연계해 남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품은 순환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서부지역 주민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판문·천전·내동·신안6평거 지구를 잇는 도심간의 연결고리가 돼 구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우드랜드 조성사업지 현장점검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 진양호우드랜드 조성사업지 현장점검 [진주시 제공]

● 산림서비스 확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진양호 우드랜드는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인근 택지와의 접근성과 진양호공원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에서 실버세대에 이르는 전 연령이 일상 속에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월아산 우드랜드와 차별화할 계획이다.

또한 월아산 시유림 일원에 복합 산림복지 단지를 계획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단계 사업으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산림 레포츠 단지 조성사업을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 사업으로 장군대봉 방면 월아산 자락에 심신 치유를 위한 치유의 숲도 조성할 계획이다.

월아산 우드랜드 [진주시 제공]
월아산 우드랜드 [진주시 제공]

● 남강의 자연, 생명의 물, 문화의 빛을 들이다
도동샛강이라는 새로운 생활밀착형 친수정원형 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이 찾아가는 랜드마크로 탈바꿈된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도동샛강 2단계 사업으로 조형물, 버스킹공연장, 도로구조 개량 등을 시행해 중앙배수로가 기피하는 곳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대동 남강둔치 야외무대 조감도 [진주시 제공]
하대동 남강둔치 야외무대 조감도 [진주시 제공]

● 진주 동서부 문화균형 수혜 기대
오는 5월 하대동 남강 둔치에 야외무대와 운동시설 설치 공사가 착공된다.

800석 규모로 평거·칠암 남강야외무대처럼 목재데크 무대, 막 구조물, 제방을 활용한 계단식 목재 데크 관람석, 장애인 보행로 등 자연친화적인 무대와 친수공간 콘셉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동에 파크골프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 설치 공사도 진행 중이다.

시는 동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진양교~금산교 간 8.6km의 남강둔치에 친수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46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및 보행도로를 개설하고 내년에는 18억원을 투입해 생태체험, 힐링센터, 문화시설 등 친수시설을 연차적으로 역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평거 벚꽃길, 뒤벼리, 진교, 관문지역(IC) 빛으로 밝혀
기초단체 최초로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에 가입됐으며 야간경관조명의 체계적인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야간경관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의 지역 특색에 맞는 경관조명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평거동 벚꽃길 야간조명 설치, 뒤벼리 및 진양교 경관조명 개선, 진주 관문지역(IC)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을 진행해 시민들은 물론 진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남강과 더불어 진주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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