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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철도망 구축 원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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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철도망 구축 원년"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총력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21.02.14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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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5단계 7079억 투입
내년 1조원 철도 예산 확보 목표
전남지역 철도망이 확 바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전남지역 철도망이 확 바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제공]

전남지역 철도망이 확 바뀐다. 광주~목포~보성은 고속철도와 고속전철로 순환연결되고, 느림보 KTX 구간인 전북 익산~순천~여수 노선이 진짜배기 고속철도로 탈바꿈된다.

도는 올해를 철도망 구축 원년으로 정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 등에 7079억원을 투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1조원대 철도 예산을 확보하고 전라선 KTX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광주송정~나주~무안국제공항~목포역까지 총연장 77.8㎞의 KTX 신설 노선을 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5759억원으로 올해 4240억원을 투입하며, 내년에 80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3년 완공할 예정이다.

노반공사 공정률이 90%인 목포 임성~보성 남해안 고속전철은 올해 궤도 설치와 전철화 공사를 시작해 내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또한 총연장 122㎞인 광주송정~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총사업비 1조7703억원)도 기본계획 수립과 동시에 남해안선과 연결되는 보성~순천 구간을 우선 시공하도록 필요 예산 29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지닌 전라선에 대한 고속철도사업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와 인근 전남 시·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개설도 나주시와 화순군 의견을 수렴해 세부 노선을 선정하고 이를 정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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