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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금 골드키위, 홍콩 소비자 입맛 사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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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금 골드키위, 홍콩 소비자 입맛 사로 잡는다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02.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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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톤 첫 수출 선적 … 홍콩 유명마트 파킨샵서 판매
당도 높고 향기 그윽 … 지난해 69톤 일본 등 수출
전남 순천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해금 골드키위의 올해 첫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갖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해금 골드키위의 올해 첫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갖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최근 승주읍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해금 골드키위의 올해 첫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 선적은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별한 해금 골드키위 총 6톤(4000만원 상당)으로 홍콩 유명 마트 중 하나인 파킨샵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해 명품으로 꼽히는 순천 골드·그린키위는 지난해 69톤(2억5천만원)을 일본, 홍콩에 수출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순천시-농업인-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산물유통 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지역 농산물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대되고 있다.

황성연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농산물 판매 시장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낌없는 행정·재정적 지원과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 안정적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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