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예약 비대면 수거·수리 후 택배배송까지…이동약자 불편해소
서울 서초구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보장구 무료수리 딜리버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장애인이 전화로 예약해 수거 당일 고장난 보장구를 현관 앞에 내놓으면, 수리센터 직원이 방문 출장·수거 후 다시 장애인 집으로 택배로 배송까지 해준다.
또 수리센터에서는 보장구 수리 뿐 아니라 자외선소독, 항균살균 작업까지 해서 포장·배송해 줘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신속한 수리 서비스와 수리비용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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