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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부 시립도서관 설계 희망" 세계 건축가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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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동부 시립도서관 설계 희망" 세계 건축가 러시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21.02.1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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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설계 공모에 5개국 204개 팀 참가 등록
세계적 수준 '독창적 설계' 기대…4월중 당선작 선정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조감도 [진주시 제공]
진주 동부시립도서관 조감도 [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 동부 시립도서관 국제설계 공모에 내로라하는 세계 건축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15일 진주시는 미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 5개국 204개 팀이 참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참신하고 수준 높은 국제적 감각의 건축 설계 작품을 선정해 동부 시립도서관을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속가능한 문화 중심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일반 설계공모 형태로 진행했으며 내달 중 작품접수와 심사를 거쳐 4월 초에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6개의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성인을 대상으로 도서관은 단 3곳 뿐이고 특히 동부지역은 현재 8만 8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인근 지역에는 도서관이 없고 향후 초장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약 7000세대 1만 8000여 명의 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별 균형있는 공공도서관 건립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동부 시립도서관을 공공도서관, 공동 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주차장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겸비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도서관은 초전동 산8-10번지 일원 7970㎡의 대지에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400㎡, 4개층 이하의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실시설계, 내년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3년 개관을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우수한 설계안이 많이 접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부지역 문화거점이 될 특화된 복합문화도서관으로 건립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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