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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용현갯골수로 악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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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용현갯골수로 악취 개선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1.02.1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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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사업소, 신공법방식 악취저감 장치 설치
악취배출 굴뚝 없고 무동력으로 추가소음도 없어
용현갯골수로 주변 악취 저감시설
용현갯골수로 주변 악취 저감시설 [인천환경공단 제공]

인천환경공단 남항사업소는 3억여원을 투입해 용현갯골수로 주변 악취 개선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남항사업소는 지난해 3월 인천시 하수과와 함께 차집관거 악취저감 장치들이 운영되는 시설을 방문하고 종합검토를 통해 최근 신공법 방식인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를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악취저감 장치는 야외 탈취형식으로 운영했으나 바람방향에 따라 희석되기 전 주거 밀집지역으로 도달돼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했다. 

반면에 스프레이 악취저감 장치는 갯골수로 도로 아래에 있는 차집관거 내부에 직접 물을 분무, 악취를 차단막 밖으로 자연 배출해 처리하는 방식이다.

현재 경기 군포시 산본천에 설치한 동일시설에서는 시설 가동 시 황화수도농도 측정값이 1.001ppm에서 0.197ppm으로 낮아져 약 80.3%정도가 저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악취배출 굴뚝이 없고 무동력으로 추가 소음도 없어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지열 소장은 “용현갯골수로 주변 악취제로화를 위해 안정적인 악취저감 장치 운영과 상시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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