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문화향유권 신장·대표 박물관 학예기능 강화 기대
예산의 명문가 기획전시 개최…지역 유명 가문·인물·유물 등 소개
예산의 명문가 기획전시 개최…지역 유명 가문·인물·유물 등 소개
[전국은지금-핫플레이스 204]
'제1종 전문박물관' 예산보부상박물관
충남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최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15일 예산군은 지난해 7월 24일 개관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공립박물관 등록요건을 갖추고 충남도의 현장실사 및 박물관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0일 충남도 공립박물관(충남-공립12-2021-01호)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등록박물관은 문화체육부와 충남도의 박물관 관련 공모사업 및 협력 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며 타 박물관과의 전시 및 소장품의 대여 등 교류 및 협력 증진, 홍보 등 이점이 있다.
군은 앞으로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군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신장시키고 예산 및 내포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실증하는 대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전시, 수집, 연구 등 학예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올해 ‘예산의 명문가(名門家)’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으로 관내 유명한 가문(문중)과 인물, 유물 등을 소개해 지역의 전통과 자긍심을 돌아보게 할 계획이다.
또한 보부상 유품의 국가민속문화재 추가 지정을 위한 작업도 진행해 자료의 보존 및 연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응룡 내포문화사업소장은 “예산보부상박물관이 예산과 내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의 문화수요를 충족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공립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예산/ 이춘택기자
cht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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