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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총 7900만명분 도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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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총 7900만명분 도입 확정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2.1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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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300만명분 추가·노바백스 2천만명분…노바백스, 기술 이전받아 국내 생산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연합뉴스]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연합뉴스]

정부의 백신 확보 물량이 기존 5600만명분에서 총 7900만명분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300만명분을 추가 확보해 2분기에 도입하고 노바백스와는 백신 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3분기 도입 예정이던 화이자 백신 가운데 50만명분을 내달 말로 앞당겨 공급받고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2분기부터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반기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어 당초 하반기 1000만명분을 공급받기로 계약한 화이자 백신 중 일정 물량을 앞당기고 상반기에 추가로 도입 가능한 물량을 협의해왔다"며 "화이자 백신은 2분기에만 총 700만회분, 350만명분의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특히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우리 기업이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공장에서 백신을 생산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술 이전을 바탕으로 국산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2주간 사회적 실천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확실한 안정세를 달성해야만 3월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개편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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