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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 올 입학예정 대학생 위한 장학금 1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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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주민, 올 입학예정 대학생 위한 장학금 1억원 쾌척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2.16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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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2동 70대 A씨 일부 재산 정리하면서 은평구민장학재단 기부

서울 은평구 주민이 (재)은평구민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불광2동 주민센터로 70대 A씨가 찾아왔다.홀로 힘들게 살아온 그가 재산 일부를 정리하면서 의미있는 기부처를 찾다가 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A씨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은평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익명 지원을 희망한다며 특히 올해 대학 입학예정인 학생들에게 첫 대학등록금을 후원해 주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A씨가 기부한 1억원의 장학금이 찍혀있는 은평구민장학재단 통장계좌. [은평구 제공]
A씨가 기부한 1억원의 장학금이 찍혀있는 은평구민장학재단 통장계좌. [은평구 제공]

 

이에 동장과 담당 공무원은 A씨와 은행에 동행해 은평구민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탁 입금하는 것을 도왔다. A씨는 이날 1억원 기부 외에도 통장 잔고 200만원을 구가 전개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현금 기탁했다.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7년 9월 발족했다.

 

[전국매일신문]서울/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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