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 16일 학사 운영 내실화 지원 종합대책 추진 계획과 새학년 준비를 위한 초등학교 지원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의 경우 사회성 함양, 기초학력 보장 등을 고려해 등교수업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2단계까지 학교 밀집도 원칙 적용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방역 조치가 용이한 소규모 학교의 기준을 작년 300명 내외 학교에서 400명 이하이면서 학급당 학생수가 25명 이하인 학교까지 확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전면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초등교육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업 운영, 학습격차 최소화 및 인성‧사회성 함양 방안 등에 대해 학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준비하도록 학교 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교 구성원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학교 특성에 맞게 새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7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각 학교의 상황을 고려해 학생 중심 프로젝트 수업, 블렌디드 러닝 수업, 쌍방향 소통 수업 등 운영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학생 중심 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긍정적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감동교수전략에 대한 수업앙상블 스페셜 온라인 특강을 오는 25일에 운영해 대면‧비대면 수업에서의 휴먼터치 전략을 공유한다.
중등 교육은 2021학년도 신학년 시작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이 내실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학교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다.
신학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계획단계 장학 협의회를 비대면 온라인 화상 회의로 15일과 16일 양일 간 실시했다.
또한 배움과 성장 중심의 고교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수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수업공감성장연수를 온라인 강의 중심의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업 나눔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원격수업 사례 및 현장 고민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