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완공예정…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시너지효과 기대
경기 여주시는 상거동 일대 시유지에 공공승마시설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말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지방비 등 총 51억원의 예산으로 상거동 380-6번지 임야 4만㎡에 실·내외 마장과 원형마장 등을 갖춘 공공승마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공승마시설 예정지는 내년 12월 완공예정인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맞붙어 있어 두 시설이 서로 이용객 확보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말산업 육성과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연관사업을 구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승마시설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승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지역관광 인프라와 연계해 여주지역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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