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삼척시, 수소·신재생에너지 보급 '깃발'
상태바
삼척시, 수소·신재생에너지 보급 '깃발'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21.02.17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수원과 협약…그린뉴딜 핵심사업 추진 탄력
원전 해제 부지 프로젝트 사업 적극 협력키로
강원 삼척시는 17일 시민회의장에서 김양호(왼쪽 네번째) 삼척시장, 한국수력원자력(주), HiVE수소시범도시연구단 간 수소와 재생에너지 사업협력 강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17일 시민회의장에서 김양호(왼쪽 네번째) 삼척시장, 한국수력원자력(주), HiVE수소시범도시연구단 간 수소와 재생에너지 사업협력 강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17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수소·재생에너지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양호 시장과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강경수 삼척수소시범도시 연구단장이 참여해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사업 공동투자, 연구·실증결과를 활용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 참여하게 된다.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 주거·휴양단지 조성과 바이오가스·LNG·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융·복합사업,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 등도 추진해 수소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 휴양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근덕면 원전 해제부지에 복합휴양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도에서 처음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 운영 중에 있으며 분산형 수소 생산시설 및 버스충전소를 구축 중에 있다. 지난해 수소R&D특화도시 선정,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산업 인프라를 동력으로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재생에너지 사업과 수소에너지 융·복합사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현재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린수소, 수소 융·복합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금번 에너지관련 공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사업* 과제 참여와 공동투자, 연구·실증결과를 활용한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도 참여하게 된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제1호로 지난 2019년 6월 지정 철회된 근덕면 일대 원전 해제부지를 재생에너지 RE100* 관광, 복합휴양단지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양호 시장은 "이번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반구축은 물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는데 탄력을 받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