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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안흥진성 토지 반환 및 서산 비행장 건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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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의회 "안흥진성 토지 반환 및 서산 비행장 건설해야"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21.02.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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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임시회에서 결의안 2건 발표
제275회 임시회 17일 개회, 2021년도 업무보고 청취 등 실시
1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임시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17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5회 임시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충남 태안군의회는 17일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해 근흥면 안흥진성 내 국방과학연구소 및 태안읍 태안3대대 소유 토지를 태안군에 즉각 반환하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안흥진성 및 태안3대대 토지가 국방부 소유로 오랫동안 묶여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특히 16세기에 축조된 안흥진성의 경우 2020년 11월 국가사적 제560호로 지정되는 등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나 성벽의 43%가 국방과학연구소 소유 토지에 있어 제대로 된 정비를 하지 못하고 있으며, 1979년부터 태안에 주둔하고 있는 태안3대대의 경우 태안군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에 자리잡고 있어 체계적인 도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의회는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 결의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결의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지자체인 충남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김기두 의원이 대표발의했다.

의원들은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사업이 지난해 기재부 심의에서 제외돼 향후 태안 기업도시와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테크노밸리 등 조성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212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서산 민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17일부터 25까지 2021년도 업무보고 청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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