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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임시회 첫 날 소신 5분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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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임시회 첫 날 소신 5분 발언 눈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02.17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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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재민 의원, 파크골프장 설치 제안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 디지털 포용정책 추진 강조
강남구의회 전인수 의원, 양도세 완화 촉구
강남구의회 이향숙 의원, 현대차 GBC 신축사업 관련 의회-집행부간 긴밀한 협의 당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재민 의원, 복진경 의원, 이향숙 의원, 전인수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재민 의원, 복진경 의원, 이향숙 의원, 전인수 의원 [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17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재민·복진경·전인수·이향숙 의원 등 4명이 구정주요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벌였다.

이재민 의원(삼성1·2동·대치2동)은 “강남구의 문화·체육시설은 양적, 질적인 면에서 매우 열악한 상황으로 최소한의 구민 필요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 트랜드에 발맞춰 구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설치를 적극 제안했다.

이의원은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돌산근린공원에 파크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 체육타운을 만드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복진경 의원(삼성1·2동·대치2동)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무인화가 상용화되어가는 현실에서 고령층이나 장애인 같은 기존의 전통적 정보취약계층에게는 디지털 정보격차가 더욱 커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는 디지털 기술로 인한 정보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디지털 포용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행부와 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문화적 충격을 극복하고, 이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지역을 위한 각종 제도·시스템·문화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수 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취득부터 보유, 처분까지의 모든 단계의 세제를 강화하는 전방위적인 과세 강화로는 집값도 잡지 못하고 매물만 잠기게 만들 뿐”이라며 “다주택자들의 양도세를 완화해주어야 기존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고,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 기초의회 의원으로서의 힘이 너무 미약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청장도 관계부처와 국회의원 등에게 정책의 전환과 법개정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의회와 함께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향숙 의원(삼성1·2동·대치2동)은 삼성동 현대차 GBC 신축사업 설계 변경안과 관련해 변경안이 확정될 경우, 지난 6년 여 간의 인근 상인과 주민의 정신적·경제적 피해, 행정력 등은 어떻게 보상 받을 수 있으며, GBC 원안 추진을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등 구청장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의회와 항상 긴밀한 협의”를 주문하면서, 주민들의 의견도 함께 반영 될 수 있도록 주민 협의체도 제안했다. 특히 구성원에 있어서 반드시 의회의 의견을 반영 할 것”을 건의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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